IRS의 척 레티크 청장은 “정부 셧다운에도 납세자들이 세금환급을 차질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금보고 서류를 미리 준비해서 접수기간 동안 소득세를 신고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재무부의 요청에 따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관련법을 검토한 결과, 정부 셧다운 기간에도 IRS가 세금환급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났다고 IRS는 전했다. 이에 따라 IRS는 셧다운 동안 강제로 무급 휴가를 떠났던 세금환급 관련 인력을 업무에 복귀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세무 전문가들은 강제 휴가 등으로 IRS 직원들이 대폭 개정된 세법에 대해 교육과 훈련을 제대로 받을 기회가 부족했던 데다 시행 세칙과 가이드라인 부족으로 인해서 일부 세무 전문가들도 개정 세법 조항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등 올해 세금 보고에 대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